EV9 다 좋은 딱 하나 옥에 티…‘민폐 차종’ 주장까지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3-26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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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기아 EV9 실차가 국내서 포착됐다. EV9은 기아가 5월에 출시 예정인 3열 전기 SUV로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차의 양산형 실차가 국내의 한 주차장에 등장한 것이다.

기아 쏘렌토 공식 동호회 ‘쏘렌토 멤버스’에는 최근 전방과 후방, 측면을 촬영한 EV9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사진 속 EV9은 화성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주차장 끝자리에 주차된 상태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뒤 보안이 풀리면서 위장막을 벗고 국내서 테스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의 가장 큰 SUV인 만큼 주차장 한 칸이 버거울 정도로 주차 공간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워낙 덩치가 커서 운전자가 어떻게 하차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벽 쪽으로 붙여서 주차했지만 반대편 주차선에 거의 닿을 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한다.  

 


후방 역시 주차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게 주차했지만, 앞에서 보면 전면부 그릴과 범퍼가 주차 공간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이를 두고 자동차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주차장 민폐 차종 1대 추가”라고 표현할 정도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디자인은 깔 게 없다”거나, “낮은 벨트라인과 긴 휠베이스만 봐도 타보고 싶어진다”라는 회원도 있다. 

 


이처럼 EV9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범퍼 디자인이 아쉽다는 소수의 의견도 있다.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범퍼 하단이 좀 싼티가 나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고, 또 다른 회원은 “기아 EV 범퍼 하단은 수염 고래를 연상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EV9은 오는 5월 정식 출고가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700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최고가는 1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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