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본능 자극!” 미니 컨트리맨, 터프해진 렌더링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5-09 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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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가 소형 SUV 컨트리맨의 새로운 콘셉트 모델 ‘다카르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오프로드 튜닝 전문 업체 ‘델타 4x4’와 다카르 랠리 우승 경력을 가진 ‘X-레이드’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현재는 디지털 콘셉트만 공개된 상태인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소량 생산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X-레이드가 만우절 농담으로 시작한 아이디어였지만 실제 개발로 이어졌다. 외관은 전·후면 펜더 확장을 통해 차량 너비가 기존보다 200㎜ 넓어졌고, 전면에는 충돌 보호용 불바(bull bar)가 추가됐다. 그릴과 루프에는 보조 LED 램프가 설치돼 야간 시야 확보를 돕는다.

 

 

루프에는 오버 랜딩 장비를 위한 랙이 탑재됐으며, 스노 트랙,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 연료 탱크 등을 적재할 수 있다. 리어 사이드 윈도에는 디펜더 스타일의 수납함이 적용됐고, 보닛과 테일게이트에는 장식용 스트랩이 추가됐다. 외장은 무광 회색 바탕에 주황색 그래픽을 더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체 구성도 오프로드에 맞게 강화됐다. 18인치 델타 4x4 전용 휠과 로더(Loder)의 올 터레인 타이어가 조합됐으며, 전용 서스펜션을 통해 지상고는 50㎜ 높아졌다. 이를 통해 도심형 SUV였던 컨트리맨이 본격적인 험로 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됐다.

 

 

동력 성능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미니 컨트리맨 SE 올포(All4)’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308마력(230㎾)을 발휘하며, 66.5㎾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약 341㎞를 제공한다. 튜닝 패키지는 하이브리드 2.0리터 터보 모델 등 다양한 트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해당 모델이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스트리트 합법 패키지’임을 강조하며, 일정 수요가 확보될 경우 제한된 수량으로 실물 제작에 돌입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미니 본사 역시 컨트리맨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정식 모델을 별도로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세부 사양이나 출시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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