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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무서▲사진=연합뉴스 |
이날 YTN에 따르면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금품을 받고 보령제약 등을 비롯한 제약사들을 도와준 혐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업체 고문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관계자는 “고문 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현직에 있을 때라면 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계약한 정황이 이미 파악됐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 종로세무서장 2명을 포함해 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입건한 상태다.
한편 유착 혐의를 받고 있는 보령제약도 수사 대상이지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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