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같은 후미등’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차 공개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10-25 1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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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끊이지 않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다시 바뀐 후면부 디자인으로 포착됐다. 사이버트럭은 당초 계획됐던 생산 개시 예정일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많은 이들을 기다림에 지치게 만든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으로 실제 생산 단계에 들어갈 사이버트럭이 어떤 모습일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한 테슬라 팬의 트위터 계정에는 최근 프리 프로덕션 단계의 사이버트럭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에서 녹화된 영상이라고 한다. 

 


영상 속 사이버트럭의 전면부와 측면 디자인은 초기 콘셉트에서 크게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후면 디자인에서 약간 변형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얇은 직선 LED가 후면부를 가로질러 자리하고, 3개의 수평형 LED로 이루어진 센터 브레이크등과 LED 램프가 수직으로 쌓인 형태를 띠는 브레이크등이 양옆에 자리한다.

한 쌍의 램프가 번호판 부착 부위에 장착돼, 야간 주행 시 번호판뿐만 아니라 트럭 뒤의 길까지 밝게 비춘다. 안개등과 사이드미러, 와이퍼 등은 지난 4월 일반에 공개됐던 사이버트럭의 모습 그대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은 2023년 중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19년 사이버트럭 컨셉카가 공개된 지 4년 만에 생산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보트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방수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강과 호수를 건널 수 있는 것은 물론, 풍랑이 심하지 않다면 바다까지도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사이버트럭의 가격대가 2019년 최초 공개됐던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생산 비용 등을 이유로 들었다. 2019년 최초 공개됐던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단일 모터 모델이 39,900달러(약 5736만 원)였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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