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의 포르쉐 픽업트럭이 탄생할 것인가?
포르쉐는 고성능 퍼포먼스 스포츠카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다.
718과 911과 같은 2문형 스포츠카부터 파나메라와 같은 세단, 마칸과 카이엔 같은 크로스오버 SUV에 이어 이제는 타이칸 전기차까지 없는 게 없는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럭셔리 스포츠카로 판매하고 있다.
포르쉐는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탱크와 트랙터를 제작하기도 했다. 포르쉐 타이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VK45.01 가솔린-전기 헤비듀티 탱크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제작했던 것이다. 포르쉐 트랙터의 경우 요즘도 종종 인터넷 경매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포르쉐 역사상 픽업트럭은 단 한 번도 존재했던 적이 없다. 여기서 ‘포르쉐가 픽업트럭 전문 회사였다면?’이라는 엉뚱한 질문을 품게 된 렌더링 아티스트 ‘오토모티브(automotive.ai)’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평행우주 속 포르쉐 픽업트럭의 가상 렌더링을 시리즈로 공개했다.
풀사이즈 카이엔 바하를 기반으로 한 리프트 트럭, 911 우테, 콤팩트/중형 스포츠 마칸 픽업트럭 등 현재 판매하는 포르쉐 모델들을 기반으로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픽업트럭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이 아티스트의 팬들은 가상 렌더링 이미지를 하나씩 분석하며, 어떤 작품이 어떤 실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는지 유추하고 호응을 보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