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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
9일(현지 시각)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티스트의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CCO는 “BTS 멤버들은 현재 병역과 관련한 업무를 회사에 일임한 상태”라며 “멤버들은 그간 ‘국가 부름에 응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 방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 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이에 관해 이 CCO는 "2020년 이후부터 병역 제도가 조금씩 변화하다 보니 회사와 협의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라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병역법 (개정안) 제출 시점 이후에는 판단을 회사에 일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CCO는 BTS에 대한 병역 관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는 현상에 부담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어 언제 바뀔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라면서 “아티스트가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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