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무파사 어드벤처(Mufasa Adventure)라는 새로운 SUV 콘셉트를 중국에서 선보였다. 무파사는 다음 달 상하이오토쇼에서 데뷔 후 올해 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새로운 모델이다. 무파사는 투싼을 기반으로 하며, 중국에서 판매하는 IX35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다.
‘라이언 킹’의 사자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무파사 SUV는 팰리세이드와 기아 스포티지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모델은 투박한 타이어와 리프트가 있는 더 넓은 스탠스의 오프로드 휠을 특징으로 한다.
펜더 플레어, 사이드 스커트, 전면 및 후면 범퍼가 포함된 바디 키트 덕분에 한층 더 터프한 오프로드에 적합해 보인다. 또한 전면과 후면의 견인 후크, 락 레일, 후드의 핸들, 루프의 멋진 조명 선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그러나 양산 버전의 무파사 모델은 일반적인 크로스오버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오프로드 액세서리는 실제 제품에서는 사라진다.
내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크로스오버 차량과 같이 5개의 시트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8마력을 내는 2.0L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향후 하이브리드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비슷한 투싼은 N라인 외관 디자인과 최고 261마력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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