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의 올터레인 버전 렌더링이 공개됐다. E클래스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올터레인이 어떤 모습일지 미리 엿볼 수 있다.
비공식 렌더링의 차세대 E클래스 올터레인은 E클래스 세단과 같은 전면 및 후면 페시아를 가졌으며, 지상고가 높아진 왜건 형태다. 그릴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약간 더 크며, 메르세데스의 전기 EQ 제품에서 디자인 요소를 따 왔다.
루프가 확장돼 세련된 해치를 형성하며, 후면은 새로운 후미등 그래픽을 통합한다. 또한 펜더 클래딩, 업그레이드된 사이드 실, 후면의 크롬 디퓨저 등이 눈에 띈다.
렌더링 디지털 아티스트 콜레사(kolesa)가 제작한 렌더링은 한층 길어진 차체와 더욱 화려한 외관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E클래스 신형 올터레인은 2024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라이딩 왜건인 E클래스 올터레인은 E450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450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차지 인라인 6기통 엔진으로 구동되며 375마력과 369파운드의 토크를 낸다.
E클래스 올터레인은 출시되면 아우디 A6 올로드와 경쟁하게 된다. 아우디 A6 올로드 역시 지붕이 길고 승차감이 좋은 왜건으로, 335마력과 369lb-ft의 토크를 내는 터보차지 3.0리터 V6를 탑재했다.
E클래스 올터레인의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가격은 북미에서 약 7만 달러(약 930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