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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저 F/L 실내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현대차가 플래그십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실내외 디자인 개선은 물론,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선 기술 혁신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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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저 F/L 실내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특히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PLEOS)’의 탑재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에 PLEOS라는 명칭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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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저 F/L 실내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해당 시스템은 테슬라 모델 S를 연상시키는 대형 플로팅 타입의 중앙 디스플레이가 핵심으로, 직관적인 제어와 향상된 음성 인식,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완전한 디지털 통합 환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그랜저의 실내를 미니멀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한 렌더링을 공개하며, 이 PLEOS 시스템이 적용된 내부 모습을 가시화했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중앙을 차지하는 구조는 실내 공간을 보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위장막을 걸친 차량 스파이샷에서도 그랜저의 외관 변화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프런트 그릴 디자인은 보다 입체적으로 변경되고, 얇아진 LED 주간주행등, 새 범퍼 디자인을 통해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이 강화된 모습이다. 실내 역시 외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고밀도 배터리팩을 통해 전기 주행거리 100km 수준을 확보하며, 자체 개발한 듀얼 전기모터 탑재로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순수 전기차가 아닌 PHEV를 적용함으로써 장거리 주행의 불편함 없이 친환경 운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할 계획이다.
PLEOS 인포테인먼트, 차세대 PHEV 시스템,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갖춘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현대차의 향후 기술 방향성을 드러내는 핵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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