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대만 고를 수 있다면? 전문가들이 추천한 올라운드 차량 TOP 10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5-09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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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단 한 대’의 차를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성능, 실용성, 일상성까지 모두 갖춘 이른바 ‘올라운드’ 모델들이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 앤 트랙(R&T)은 최근 가장 추천할 만한 올라운드 모델 10종을 선정했다. 가격은 낮은 순서대로 정리됐으며, 대부분 1억 원을 훌쩍 넘는 고성능 모델들이다.

 

 

1. 아큐라 인테그라 타입 S

혼다 시빅 타입 R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륜구동 스포츠 세단이다. 매끄러운 수동변속기와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데일리카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 주행보다는 일상 주행에 적합한 세팅이며, 2024년 ‘퍼포먼스카 오브 더 이어’의 우승을 차지한 차량이기도 하다. 기본 가격은 5,410만 원부터 시작된다.

 

 

2. 캐딜락 CT5-V 블랙 윙

668마력 V8 슈퍼차저 엔진을 품은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세단이다.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제공되며, 정교한 하체 튜닝으로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900만 원 상당의 프리시전 팩을 추가하면 더욱 날카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가격은 1억 3,890만 원부터다.

 

 

3. 렉서스 LC 500

렉서스 IS F에서 사용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급 GT 쿠페다. 화려한 디자인과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매력도 뛰어나다. 2열 공간은 협소하지만, 데일리 드라이브용 그랜드 투어러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기본 모델은 1억 4,150만 원이다.

 

 

4. BMW M5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717마력 고성능 왜건이다. 전기만으로 약 50㎞ 주행이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실내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M 모델 최초로 미국 시장에 출시된 왜건 형태의 모델로, 1억 7,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다.

 

 

5. 아우디 RS6 아반트

아우디의 대표 고성능 왜건으로, 넓은 적재공간과 600마력대 성능을 갖췄다. 최근에는 IMSA 레이스 카에서 영감을 받은 GT 한정판도 출시됐다. 화려한 리버리와 이중 스포일러 등 외관에서도 차별화를 둔 모델이다. 기본 가격은 1억 7,905만 원부터 시작된다.

 

 

6. 포르쉐 911 터보

정통 스포츠 카인 911 중 올라운드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640마력의 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데일리와 트랙 모두에 적합하다.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돼 있어 추가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2억 원을 넘긴 2억 7,885만 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전기 차임에도 뉘르부르크링에서 세단 부문 랩타임 기록을 세운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900마력대에 육박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초 미만으로 소요된다. 뒷좌석을 없앨 수 있는 옵션까지 제공돼 퍼포먼스에 집중된 세팅이 가능하다. 기본 가격은 3억 2,479만 원부터다.

 

 

8.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1,234마력, 197㎏·m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과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최상위 올라운드 전기차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가격은 3억 5,070만 원부터 시작된다.

 

 

9. 벤틀리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W12 엔진을 대체한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기 모드로 약 53㎞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771마력에 달한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함께 갖춘 ‘움직이는 궁전’이다. 기본 가격은 3억 7,275만 원으로, 옵션을 더하면 4억을 넘기기도 한다.

 

 

10.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람보르기니 최초의 오프로드 형 슈퍼카다. V10 엔진에 전용 서스펜션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도심과 험로 모두 소화 가능하다. 트랙보다는 도심과 비포장도로에서 강점을 갖는 독특한 슈퍼카다. 기본 모델이 3억 9,573만 원부터 시작된다.

 

10대의 모델은 단순한 고성능을 넘어, ‘단 한 대만 고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실용성과 감성, 기술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량들로 구성됐다. 시대가 바뀌어도 올라운드라는 기준은 여전히 유효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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