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한국시간 25일 자정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벤츠는 정식 공개에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3개의 이미지를 티저로 공개했는데, 새로운 휠 디자인을 비롯해 스타일이 변경된 헤드라이트와 전면 범퍼의 하단 흡기 섹션 등을 선보였다. 곡선형 하단 부분이 있는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이전에도 포착됐는데, 이번에 공식 이미지로 이어졌다. 원래 W212 E클래스의 별도 헤드라이트 클러스터만큼 독특하지는 않지만, 이런 변화는 새로운 W214 모델을 C클래스 및 더 큰 S클래스와 구별하는 포인트가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 모델에는 최신 C클래스의 옵션 사항인 첨단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를 장착한 것을 알 수 있다.
벤츠는 이 새로운 디지털 헤드램프가 자연광처럼 보이는 빛을 생성하며 운전자의 시야에 시각적 경고를 투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고 트림의 E클래스 모델에서는 이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을 수도 있다.
멀티 스포크 휠은 검은색으로 마감 처리가 돼 있고,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해 보기에 좋다. 하지만 작은 별 모양의 벤츠 심벌이 들어있는 가짜 에어인테이크는 모든 양산 모델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그동안 포착된 스파이샷을 봤을 때 새로운 E클래스는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이고 화려한 고급 세단을 선호하는 일반 보수적인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