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랜드로버 디펜더 잡을 럭셔리 SUV 오프로더 출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5-05 1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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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럭셔리 오프로더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된다면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게 된다.

 

 

아직 공식적인 양산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대담한 콘셉트카는 오프로더 SUV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야망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런 추측의 중심에는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결합한 ‘X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콘셉트가 있다. 이 차는 근육질 비율에 각진 라인, 긴 보닛, 24인치 대형 휠 및 리지 그래플러(Ridge Grappler) 타이어 등을 장착해 진지한 오프로드 의도를 드러낸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해당 차량이 아직 콘셉트 및 평가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기술적으로는 플랫폼이 작동한다. 이제 수요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만약 양산이 승인될 경우, 제네시스가 랜드로버·지프·토요타 등 전통적 강자가 점유한 험로 주행 세그먼트에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X 그란 이퀘이터는 세련미와 트레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고급스럽고 디자인 중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움직임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모델 개발에 확정적인 투자를 결정하기 전 글로벌 수요가 충분한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만약 제네시스 오프로드 SUV 출시가 현실화된다면, 북미·중동·호주 등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겸비한 럭셔리 SUV의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

 

 

X 그란 이퀘이터의 양산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 콘셉트카의 등장은 제네시스가 고급 오프로드 시장 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실제 출시로 이어진다면, 한국적 디자인과 럭셔리, 글로벌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새로운 프리미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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