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가 바로 기아 EV9!’ 유럽서 최초로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2-07-15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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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순수 전기 대형 SUV ‘EV9’ 프로토타입이 유럽에서 최초로 포착됐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 테일램프나 범퍼 디자인 등 상세한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다다만 각진 형태펜더 디테일 등이 콘셉트카와 유사한 형상이며콘셉트와 비슷한 지상고를 적용해 EV9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된다.


 


전면부의 세로로 긴 헤드램프 및 L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다만 헤드램프 폭은 콘셉트카보다 좁게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기아의 디지털 호랑이 코 그릴도 적용했다.
 
측면은 콘셉트카의 큰 휠하우스, 돌출된 클래딩펜더 앞뒤로는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콘셉트카의 리어뷰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장착했다휠 크기는 콘셉트카보다 다소 작게 제작됐으며공기역학적 설계의 4-스포크 휠 디자인을 적용했다루프는 콘셉트카의 파노라마 선루프 대신 일반 루프를 장착한다.
 


후면부는 넓은 리어 글라스, 심플한 테일게이트가 적용되며 테일램프는 화살표처럼 세 가지 갈래로 나누어지는 콘셉트카의 형태를 따랐다.
 
한편 EV9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목표를 위한 핵심 차종이다.
 


생산 모델은 지난해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와 유사한 차체 프로포션 및 제원을 따른다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국내에서는 대형 SUV 모하비보다도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며유럽에서는 BMW X5와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크기가 비슷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당초 540km에 이를 것으로 발표됐으나최종 양산 모델은 500km를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 6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제로백(0-100km/h)을 5초 이내 주파한다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모드’(AutoMode) 탑재하며기아 모델로서는 최초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또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2~3열 배치는 기아 카니발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3열 시트는 기존 내연기관 7인승 SUV보다도 더 넓게 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EV9은 기아 광명공장에서 생산되며예상 공개 일은 내년 9월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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