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터레인 하이엔드 슈퍼카 ‘페라리 크로스 데이토나’와 ‘포르쉐 911 GT2 다카르’의 예상도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포르쉐는 2024 카이엔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엔 사진을 통해 운전석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순수 전기차 2세대 마칸을 출시하고, 다음은 2020년대 중반부터 718시리즈의 전기화가 진행할 계획이다.
점점 강력해지는 환경규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2030년대 이전에 베스트셀러인 카이엔도 전기차로 바뀌어야 한다.
이번에 예상도로 선보인 포르쉐 911 GT2 다카르는 잭 서스펜션, 대형 타이어, 탄소섬유를 갖춘 크로스컨트리 올터레인 차량으로 800마력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라리는 최초의 4문형 모델인 V12 구동 푸로산게 럭셔리 슈퍼 CUV로 가족 친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코치 도어와 715마력의 자연흡기 6.5L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푸로산게는 내연기관 파워를 자랑하는 마지막 모델로 남을 전망이다.
자동차 시장의 전기화 전환을 앞두고 디지털 가상 렌더링 세상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슈퍼카의 등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 브루노 아레나(brunoarena.designwall)와 엠레 후스멘(emrEHusmen)은 페라리 크로스 데이토나와 포르쉐 911 GT2 다카르의 가상 렌더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페라리 크로스 데이토나는 세밀한 3D 렌더링이 아닌 고도로 스타일링된 스케치로 후면 3/4 뷰의 이미지밖에 없다. 내연기관 차량으로 디자인됐지만, 파워트레인 상세정보 또는 플러그 덮개 유무 등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하이브리드 여부를 알 수 없다.
크로스 데이토나는 탄소섬유 차체에 깔끔한 검은색으로 마감됐으며, 소형 루프 스포일러를 더해 그랜드 투어러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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