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가 시장에서 넘쳐나고 있다. 세상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가 소형 SUV를 생산에 매진하고, 심지어 페라리까지 소형 SUV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소형 SUV 가운데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외신 ‘톱스피드(TopSpeed)’는 구매자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차량 10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넓은 좌석 및 화물 공간, 디자인, 주행능력, 인테리어, 다양한 기능 등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일상의 운전에 적합하고, 가격은 5만 달러(약 6470만 원) 이하라는 것이다.
10.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 $48,170(약 6,200만 원)
스텔비오는 감가상각이 빠르고, 뒷좌석이 상대적으로 좁으며, 기능이 다소 구식이다. 하지만 훌륭한 디자인과 핸들링을 갖췄다. 스타일과 주행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스텔비오를 사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9. 메르세데스 벤츠 GLC 클래스 : $48,250(약 6,200만 원)
GLC는 풍부한 파워와 민첩한 핸들링이 돋보인다. 실내는 재설계를 통해 재료와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S클래스에서 영감을 얻은 내부는 물건을 운반하기에 넓지는 않지만, 화물 공간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 아니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8. 스바루 포레스터 : $26,395(약 3,400만 원)
오프로드 특징을 가진 실용적인 패밀리카를 찾는다면 포레스터는 최고의 SUV이다. 실내와 화물 공간이 넓어 온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안전 기능들도 충분히 장착하고 있다.
7. 혼다 CR-V : $29,705(약 3,800만 원)
신형 CR-V는 실내와 화물 공간이 넉넉해졌다. 인포테인먼스 시스템은 직관적이고 승차감이 뛰어나다. 특별히 빠르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운전에는 충분한 파워를 가졌다. 무엇보다 편안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6. 제네시스 GV70 : $44,275(약 5,700만 원)
GV70은 럭셔리 경쟁차들보다 저렴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인상적인 파워와 핸들링 덕분에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덜 실용적이지만,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의 품질과 소재도 최상급이다.
5. 현대 투싼 : $28,235(약 3,600만 원)
내부 디자인과 소재가 경쟁 모델보다 뛰어나고,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기능, 넓은 2열 및 화물 공간, 긴 보증기간 등이 장점이다. 기본 엔진은 속도가 느리지만,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다.
4. 마츠다 CX-50 : $27,550(약 3,500만 원)
탄탄한 스타일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X-5의 고급스러움이나 주행능력을 이어받았고, 여기에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 소재도 고급스럽고 운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
3. 토요타 라브4 : $29,310(약 3,800만 원)
RAV4는 결함이 없는 신뢰할 만한 선택지다. 토요타는 신뢰성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편안한 승차감, 넓은 실내, 직관적인 기술, 좋은 연비, 편의 및 안전장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열과 화물 공간도 넓다.
2. 기아 스포티지 : $27,615(약 3,500만 원)
경쟁 모델보다 저렴하지만, 다양한 기능과 편의장치를 갖췄다. 최고의 품질보증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다. 화물 공간이 거대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조작하기 쉽다. 거친 지형보다는 일상적인 운전에 더 적합한 편한 SUV로 손꼽힌다.
1. BMW X3 : $45,400(약 5,800만 원)
실용성, 편안함, 럭셔리함, 재미있는 운전까지 다양한 장점들을 두루 갖췄다. 특히 강력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급스러운 내부는 조용하며. 2열은 성인이 타도 문제없을 정도로 넓다. 전반적으로 경쟁차들을 능가하지는 않지만, 단점이 거의 없는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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