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가장 빠른 전기차 GV60 마그마 전면 디자인 최초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6-04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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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제네시스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퍼포먼스 EV 모델인 ‘GV60 마그마(Magma)’의 전면 디자인이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차량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고성능 서브 브랜드 ‘마그마’의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기존에는 특수 위장 패턴 차량만 공개됐으나, 이번에는 전면부 위장막이 모두 제거된 채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로써 전면 그릴과 범퍼 구성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났다.

 

 

외신 카스쿱스가 포착한 사진을 보면 양산형 GV60 마그마는 2024년 공개된 콘셉트카 디자인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대형 이중구조 메시 그릴이 범퍼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위에는 타원형 공기 흡입구 세 개가 추가로 배치됐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냉각 필요성이 적지만, 이번 테스트 차량은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냉각 성능 점검을 위해 전면부 위장을 걷은 것으로 해석된다.

 

범퍼 양 측면에는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 향상을 위한 소형 카나드 윙이 부착돼 있다. 또한, 번호판은 테스트 차량에서는 상단에 있지만, 실제 양산차에서는 흡입구 하단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차량 전면 휠 뒤쪽에는 포르쉐 911 GT3 RS 스타일의 수직 핀도 적용됐다. 색상은 현재 블랙이지만, 양산 모델에서는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동일한 E-GMP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며, 아이오닉 5 N, EV6 GT와 동일한 84kW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제네시스는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GV60 마그마는 최고출력 641마력을 기록한 아이오닉 5 N보다 높은 약 700마력까지 출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상 변속 시스템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강화할 전망이다.

 

 

아이오닉 5 N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보이는 만큼, GV60 마그마는 그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갖출 가능성도 있다.

 

 

한편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지난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양산형 모델은 오는 2025년 굿우드 행사에서 공식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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