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 만난 김건희 여사 패션 화제…대통령실 “드레스 코드는 칵테일”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29 1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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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감각적인 옷차림으로 늘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윤 대통령 유럽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의 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 김 여사의 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9∼30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는 28일 밤(현지 시각)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고,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에 관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마드리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참고로 드레스 코드를 말씀드리면 '칵테일 드레스'라고 한다”면서 “바닥에 안 끌리는 드레스로 색 제한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드레스 코드는 짙은 색 정장"이라며 “각국 정상의 드레스 코드는 짙은 색 정장”이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29일 스페인 왕실이 주관하는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 여사의 패션과 관련해 “사진 상으로 볼 때 김건희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면서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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