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관계사 프린피아가 친환경 인쇄 기술과 ESG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출판물 제작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품질 교과서를 안정적으로 생산함은 물론,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공공 인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프린피아는 국정교과서 발행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검증된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많은 검·인정교과서까지 안정적으로 제작·공급하는 기업이다. 출판부터 인쇄, 물류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납기 준수와 품질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일관된 생산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인쇄 공정 전 과정에는 인체에 무해한 자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를 고려해 친환경 소재 사용에 집중하고 있다.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종이와 잉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유해 화학물질은 '새 책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프린피아는 발암성·돌연변이성·생식독성(CMR) 물질이 없는 대두유 기반의 친환경 인쇄 잉크를 도입하고 유해 물질 잔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인쇄물의 재활용성까지 고려해 환경 부담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제책 공정에도 친환경 요소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기업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한 무독성 접착제 ‘그린멜트’를 전 공정에 적용하고 이를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Co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해, 자재 조달 단계에서부터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인쇄 기술은 천재교과서 프린피아의 인쇄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2020년 ‘친환경 인쇄잉크를 적용한 교과서 연구’, 2021년 ‘잔류성 유기물질이 없는 잉크 개발’ 등 R&D 성과는 중·고등 검인정 교과서 전량에 친환경 용지를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무현상 CTP, 무알코올 습수액 등 친환경 공정 도입으로 인쇄 과정 전반의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설비 측면에서는 파주 출판단지 내 디지털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윤전기, 인라인 제책 시스템, 자동화 물류 설비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스마트 인쇄 환경을 갖췄다. 특히 스크린사의 ‘그린 프로덕트’ 인증을 받은 디지털 윤전기는 CTP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연간 수천만 원 상당의 에너지를 절감하며 환경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산업진단보조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인쇄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프린피아는 교과서를 단순한 인쇄물이 아닌, 사람과 가장 가까이 닿는 교육 콘텐츠로 인식하며 제작 전 과정에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기준을 수립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핵심 인쇄 계열사로서, 국정교과서 제작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위한 친환경 인쇄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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