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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FC 문양. / 사진=첼시 FC |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고 지난 18일(한국 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코너킥을 차러 이동할 때 일부 첼시 홈 팬이 그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
첼시는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모든 형태의 차별적 행동을 완전히 혐오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바보 같은 이들이 있다"면서 "차별적 행동을 하는 자는 우리의 경기장은 물론 커뮤니티에서도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는 "구단은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확인될 경우 해당 팬은 가장 강력한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뜻을 전했다.
한편 영국 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런던 남부의 한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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