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2 콘셉트의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EV2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로,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년 기아 EV 데이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V2는 콤팩트하면서도 효율적인 도심형 모빌리티를 목표로, 내년 1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아는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EV2의 실루엣과 디자인 언어가 일부 드러났다. 브랜드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실용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V2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엔트리급 모델로 포지셔닝되며, 경제성, 효율성,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실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상되는 주요 특징은, 도심 주행과 효율성을 고려한 컴팩트하고 미래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첨단 연결성과 편안함을 고려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비전을 반영한다.
EV2는 경제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돼, 성능과 기술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2025년 기아 EV 데이’에서 EV2 콘셉트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차량의 디자인, 기술 사양, 전동화 전략 내 역할 등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EV2는 2026년 1월 글로벌 출시 일정에 맞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해당 행사는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콤팩트 전기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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