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고성능 퍼포먼스 SUV 개발 중…PHEV 탑재 가능성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4-23 2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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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개발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 SU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람보르기니는 기존 우루스를 대체하는 모델로 우루스 S와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우루스 퍼포만테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두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우루스 SE로 통합됐다.

 

그런데 최근의 스파이샷에서는 우루스 SE 기반의 고성능 퍼포만테 스타일 파생 모델이 개발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 람보르기니가 개발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 SU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이 테스트카는 우루스 SE와 함께 독일에서 주행 시험 중에 촬영됐으며,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흡기구, 범퍼 디자인에 차이를 보인다.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닛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는 기존 SE와 동일한 구성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레이싱 버킷 시트와 롤 케이지가 장착됐으며, 스티어링 휠 상단에는 레드 12시 마커가 적용됐다. 전륜에는 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캘리퍼 색상은 전후륜이 서로 다르다.

 

▲ 람보르기니가 개발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 SU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우루스 퍼포만테 스타일의 루프 장착형 리어 스포일러가 특징이다.

 

이 모델은 기존 우루스 퍼포만테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미국 시장 기준으로 2023년형 우루스 S는 233,995달러(약 3억 3,276만원), 퍼포만테는 268,666달러(약 3억 8,206만원), 2025년형 우루스 SE는 241,843달러(약 3억 4,402만원)부터 시작된다.

 

▲ 람보르기니가 개발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 SU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이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대형 SUV 중 가장 비싼 모델로, 2025년형 벤틀리 벤테이가 기본형보다 약 35,000달러(약 4,978만원) 비싸다.

 

우루스 SE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보다 스포티한 세팅이 특징이다. 시스템 출력은 총 789마력이며, 이 중 192마력은 전기모터에서 나온다.

 

▲ 람보르기니가 개발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 SU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현재 우루스 SE와 람보르기니의 엔트리 슈퍼카 템에라리오 사이에는 118마력의 출력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스펜션 역시 고성능에 맞게 세팅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연간 판매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델로, 현재 2026년까지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새로운 고성능 파생 모델이 추가될 경우, 람보르기니는 2024년에 기록한 연간 10,687대 판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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