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용산에서 포착된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처=디시인사이드> |
국내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F/L)를 국내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서 테스트 중인 S클래스가 포착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자동차 갤러리에는 최근 버스에서 촬영한 사진 1장이 올라왔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차량 전면 후드와 후방 트렁크를 위장 스티커로 감싼 차량 한 대가 임시 번호판을 달고 공도를 주행 중이다.
차체의 크기와 비율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출시를 준비 중인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F/L)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촬영된 덕분에 후방 램프가 점등돼 있는데, 기존 모델 대비 얇고 세련되게 디자인한 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S클래스 F/L은 역삼각형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일부가 가려지긴 했지만, 노출된 부분은 기존 추정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범퍼 디자인도 일부 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려한 차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벤츠 S클래스는 전면부 헤드램프 안에 별 모양으로 디자인한 조명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에 국내서 포착된 사진은 아쉽게도 단 한 장 뿐인데다, 후측면에서 촬영돼 전면부는 전혀 디자인을 가늠하기 어렵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직 구체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S클래스는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새로운 공기 흡입구까지 전면부를 새롭게 단장한 F/L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