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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모빌리티 무쏘 EV5 픽업트럭 <출처=뽐뿌 자동차 포럼> |
KG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무쏘 EV5가 국내서 충전하는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 무쏘 EV5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사실은 일단 명확히 확인된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자동차 포럼에는 최근 한 전기차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이 딱 1장이고 멀리서 뒤편만 찍은 사진이라 다소 아쉽지만, 브레이크 등이 들어온 모습과 차체 디자인이 무쏘 EV5라는 점은 확인된다.
최근 매체를 통해 무쏘 EV5의 실사판 사진이 일부 포착된 적이 있는데 이때 등장했던 사진과도 딱 들어맞는다.
일단 후방에서 촬영 당시 들어온 브레이크등을 보면 후미등 디자인은 렌치를 연상시키는 세로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같은 디자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네티즌들은 이를 일명 ‘개뼈다귀 디자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로 촬영된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로형 디자인의 브레이크등 정가운데는 실선 형태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도 이런 모습이었다.
또 승객이 탑승하는 공간은 더블캡으로 구성했다. 싱글캡은 2인승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1인만을 위한 좌석만 있지만, 더블캡은 풀 사이즈의 좌석이 뒤에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좌석 배치를 보면 무쏘 EV5는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차체를 기반으로 전기차 형태로 개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테스트뮬로 향후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무쏘 EV5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주행거리 401km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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