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사상 최강의 전기차! ‘스펙터 블랙 배지’ 등장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9 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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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블랙 배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스펙터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순수 전기 블랙 배지 모델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펙터 블랙 배지는 최고출력 650마력(485kW), 최대토크 1075Nm(109.6㎏ f · m)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 스펙터(577마력, 900Nm)보다 한층 강력한 성능으로, 더욱 즉각적이고 정밀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인피니티 모드’가 추가된 점이 인상적이다.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누르면 650마력의 출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직접적인 가속 반응을 체감할 수 있다. 한편, 최대 토크를 온전히 발휘하려면 ‘스피리티드 모드’를 활성화해야 한다.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작동되며, 순간적으로 1075Nm의 토크가 발휘돼 시속 96㎞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4.1초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102㎾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46㎞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스티어링 반응성을 높이고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차체 롤링 현상을 줄였다. 이를 통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하면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은 블랙 배지 특유의 감성을 강조했다. 23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이 기본 적용되고, 블랙, 투톤 마감 옵션이 제공된다. 환희의 여신상,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창문 몰딩, 도어 핸들 등 기존 크롬 장식 요소는 모두 다크 크롬 처리돼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고객들은 ‘일루미네이티드 그릴 백플레이트’를 새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차르트루즈, 찰스 블루, 포지 옐로, 투르쿠아즈, 테일러드 퍼플 등 다양한 색상 옵션 역시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베이퍼 바이올렛’ 외장 색상과 ‘아이스드 블랙’ 후드, 그리고 차체 하단에 적용되는 ‘와프트 코치라인’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엔 블랙 배지 전용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계기판 색상으로는 ‘사이언 파이어’, ‘네온 나이츠’, ‘신스 웨이브’, ‘비비드 그렐로’, ‘울트라 바이올렛’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인피니티 로고가 새겨진 ‘일루미네이티드 패시아’와 카본과 금속 섬유가 조합된 ‘테크니컬 파이버’ 트림을 적용해 차별화된 감각을 선사한다.

 

 

스펙터 블랙 배지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본형 스펙터의 가격이 약 6억 1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블랙 배지 모델은 이보다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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