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기아 전기밴 PV5 스파이샷 포착!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10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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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UV에 이어 이번에는 밴 시장에서도 전기차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에서는 기아의 신형 전기 밴 PV5가 포착됐다. 폭스바겐 ID.버즈, 카고와 같은 경쟁 모델에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V5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1년 전 공개된 전기 밴 콘셉트의 양산형 경상용차(LCV) 버전이다. 폭스바겐 ID.버즈와 마찬가지로 승합용과 상업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PV5는 더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듈형 차체 설계를 적용해 저상 및 고상 루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럭 형태로 변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콘셉트 발표 당시 기아는 차체 부품이 기계적 연결 장치와 전자기 고정 포인트를 통해 조립된다고 설명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스파이샷을 보면 차체 변형은 소비자가 직접 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 단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스파이샷 속 PV5는 슬라이딩 도어 뒤쪽이 금속 패널로 마감된 점과 스틸 휠이 적용된 점에서 승합용 미니밴 모델과 구분된다. 미니밴 모델은 같은 위치에 유리 패널과 알로이 휠을 사용한 바 있다.

 

 

두 버전 모두 앞문에 낮아진 허리선이 적용돼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했으며, 검은색 플라스틱 휠 아치 스패츠가 장착됐다. 외관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세부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프렁크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주간주행등(DRL)과 범퍼 아래 위치한 헤드라이트가 일부 드러나며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실내 모습도 일부 포착됐다. A 필러에는 대형 손잡이가 장착돼 있고 기존 기아 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세로형 직사각형 터치스크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크린은 EV9에서 사용된 것보다 훨씬 큰 형태로, 향후 기아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PV5를 2026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 작은 크기의 PV1과 PV7도 함께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SEMA 쇼에서 공개된 오프로드 버전 PV5가 실제 양산될 가능성도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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