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2027년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기아는 올해 부분 변경된 스포티지와 EV6, 그리고 대형 전기 SUV EV9과 함께 쏘렌토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전 변경된 2세대 텔루라이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AutoYa’는 2026년 또는 2027년형 쏘렌토의 CGI 렌더링을 공개했다. 특히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초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해 여름 부분 변경을 거쳤다. 따라서 완전 변경 모델이 2026년 또는 2027년에 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많지 않다.
또한, 기아가 현재의 하이브리드 및 PHEV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체 크기 역시 기존보다 커질 수 있다.
렌더링 속 5세대 쏘렌토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처럼 급진적인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세로형 헤드램프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T자형 LED 주간주행등(DRL)도 기존 모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다만, 기아의 상징적인 ‘타이거 노즈’ 그릴이 사라진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실제 차세대 싼타페에서 타이거 노즈 그릴이 살아남을지는 큰 관심사다.
아직까지 차세대 쏘렌토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욱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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