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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2025년 말 데뷔 예정인 기아 EV4 해치백의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 유럽서 새롭게 포착됐다.
새로운 스파이샷은 현대기아 유럽연구센터 주변에서 포착됐는데, 특히 테일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후면부 스타일링의 중요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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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이전 유럽에서 포착된 EV4는 프로토타입의 위장막이 덜 씌워진 모습이었지만, 테일라이트는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었다. 당시에는 임시 장착물처럼 보여 최종 디자인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최근의 프로토타입들은 양산형에 훨씬 더 가까워져 처음으로 후미등의 양산형 라이트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 프로토타입과 달리, 양산형 EV4의 후미등은 일부 현대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연속적인 조명 스트립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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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대신 테일게이트 깊숙이 연장되는 얇은 붉은색 스트립이 특징이며, 중앙에서 뚜렷하게 단절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런 새로운 시도는 EV4의 후면부 디자인을 형제 모델인 EV3와 더욱 유사하게 만들어 EV4만의 고유한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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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EV4의 후미등 디자인에 대한 기아의 접근 방식은 현대적 미니멀리즘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을 반영한다. 단절된 라이트 스트립은 차량 브랜딩, 공기역학, 또는 규제 요건에 대한 기능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기아는 앞으로 수개월 내 EV4의 제원, 실내 기능, 전반적인 성능에 대한 더 많은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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