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폭스바겐 티구안, 합리적인 가격 선택… 세부 사양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3-20 11: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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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해 가을 공개한 신형 티구안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발표했다. 기본 가격은 427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전 모델 대비 약 89만 원 인상된 수준이다. 전반적인 성능과 편의 사양 역시 대폭 개선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기본 트림인 ‘티구안 S’는 세련된 디자인과 LED 조명,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보다 약간 길어졌고, 차체 색상과 동일한 사이드미러, 실버 루프 레일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미니멀한 스타일로 재설계됐다. 가죽 커버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7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듀얼 존 자동 공조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폭스바겐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IQ.Drive’가 기본 적용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새로운 에어백 4개와 키리스 엔트리 기능도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장착해 2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전 모델 대비 17마력 향상됐다. 차체 무게도 약 77㎏ 줄어들어 연비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은 전륜구동으로, 217만 원을 추가하면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상위 트림 ‘티구안 SE’는 19인치 휠과 전동식 테일게이트, 원격 시동 기능이 추가되며, 전면 유리 와이퍼 히터 역시 적용된다. 실내에는 통풍 기능이 포함된 가죽 시트와 운전석 8방향 전동 조절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1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자동 디밍 룸미러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4785만 원에 판매된다.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SE R-라인 블랙’ 모델도 출시된다. 블랙 사이드미러, 20인치 블랙 휠, 블랙 루프 레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스테인리스 페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5145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 ‘SEL R-라인’의 경우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20인치 실버 휠과 사운드 절연 전면 유리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최고급 바레나 가죽 시트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열선·통풍 시트를 제공하며, 우드 트림과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12개 스피커가 장착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가장 고가인 5765만 원으로 책정됐다.

 

폭스바겐은 2025년형 티구안을 통해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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