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형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가운데, 팬들이 기대할 만한 새로운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 오프로드 전용 XRT 모델로,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북극권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XRT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현행 모델에 오프로드 전용 트림을 추가하거나, 출시를 앞뒀다. XRT 모델들은 강력해진 스타일링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모험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겨냥한 설계가 적용된다. 팰리세이드 XRT 또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더욱 과감한 디자인과 향상된 험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휠 아치에 플라스틱 클래딩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오프로드 스타일을 연출하고, 대형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스커트로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견고한 측면 실루엣을 보여주며, 특수 설계된 범퍼 디자인으로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부엔 대형 공기 흡입구를 추가해 엔진을 냉각시키고 공기역학적 효율을 더한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외관 변경을 넘어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모델에 더욱 강렬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부각한다.
현대차는 아직 팰리세이드 XRT의 성능 관련 세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 터레인 타이어와 보호 클래딩이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XRT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팰리세이드 XRT 역시 기대를 모으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향후 테스트가 이어지면서 파워트레인, 오프로드 기능, 추가 사양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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