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싼타페와 비교될 정도의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근 국내 출시를 앞두고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62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전기 모터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시스템 출력을 334마력까지 끌어올린다. 이런 조합은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공해 차량으로서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연비 기준 충족에 따른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7인승 2WD의 공차 중량은 2,165kg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180kg 더 무겁다. 가장 무거운 9인승 AWD 모델은 2,260kg으로 2.3톤에 근접한다.
공식 연비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합 연비는 12.5km/L에서 14.5km/L로 예상된다. 이는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 경쟁력 있는 수치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9인승 모델이 4,982만~6,186만 원, 7인승 모델이 5,068만~6,326만 원 수준이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 옵션을 더하면 가격은 최대 7000만 원까지 치솟는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재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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