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7일 베스트셀러 페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패밀리 미니밴의 기준이 된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한, 안전한, 즐거운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사장에서 약 30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혼다코리아는 이지홍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딧세이의 주요 출시 배경과 향후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다음은 혼다코리아 임원진과 기자들의 주요 일문일담.
-하이브리드는 언제쯤 국내에 들여오나?
"오딧세이는 일본 사양과 미국 사양이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사양을 들여오는데 아쉽게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 일본은 하이브리드를 적용해서 판매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올 계획은 없다"
-가격 조금 올랐는데 인상 요인은?
“원가 문제와 달러 환율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서 최대한 억제했다.”
-2열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국내에서 크게 키울 수 있는가?
"안전 법규 문제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국내에 들여와서 임의로 키우는 것은 힘든 상황이다."
-올해 판매 목표와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판매 목표는 따로 세우지 않았다. 검증된 안전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접 운전해 보면 미니밴이 아니라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다. 이런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오딧세이 구매 포인트를 3가지만 꼽는다면?
"아이들을 태웠을 때 2열 시트가 장점이다. 또한, 안전성, 편의성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고객들과의 접점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
"오딧세이를 원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라는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커뮤니티도 늘려갈 생각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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