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2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올 뉴 2026 현대 팰리세이드 XRT PRO(프로)’를 최초로 공개했다.
팰리세이드 XRT 프로는 패밀리 SUV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담한 행보로, 모험을 추구하는 가족들을 위해 설계된 오프로드 전용 모델이다. 특히 XRT 프로 배지를 최초로 부여받은 모델로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 편안함, 견고한 디자인을 상징한다.
현대차 북미법인 상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인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은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 XRT 프로의 정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026 팰리세이드 XRT PRO는 가족과 함께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며,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이다. 우리는 이 SUV를 현실적인 삶과 실제적인 필요를 고려해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했다.”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현대차는 프리미엄 사양, 오프로드 성능,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PRO는 단순히 오프로드 스타일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실제 험로를 정복할 수 있도록 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주요 특징은 XRT PRO 전용 리어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8.4인치 지상고, 향상된 오프로드 접근각 20.5°, 이탈각 22.4°, 255/60R18 올터레인 타이어, 머드(Mud) 샌드(Sand) 스노우(Snow) 모드 지원하는 HTRAC®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공장 출고 기본 장착 견인 히치(히든 패널 포함) 및 토우 모드, 실시간 지형 정보 제공, 전방 및 후방 캐니언 레드 리커버리 후크 등을 갖췄다.
신차는 험로는 물론 눈길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다양한 편의사양과 가족 친화적 구성으로 견고한 외관과 더불어 고급 편의 사양을 아낌없이 적용했다.
주요 사양은 18인치 다크 피니시 전용 알로이 휠, 열선통풍 H-Tex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보스 프리미엄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앰비언트 인테리어 라이팅, 파워 문루프 및 115V 콘센트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3.5리터 V6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287마력, 260lb.-ft 토크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고, AWD 사양으로만 제공된다. 최대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트레일러나 보트 견인도 충분한다.
현대차의 향상된 HTRAC®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토우 모드를 통해 견인력, 변속 제어 및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머드, 샌드, 스노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형 선택 시스템도 적용됐다. 또한, XRT PRO 전용 리어 eLSD 시스템과 조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탁월한 트랙션과 제어성, 반응성을 제공한다.
2026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며, XRT PRO 모델은 성능과 실용성, 편안함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미국 내 판매는 오는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