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의 중심에 선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을 적용한 BMW M550i이 등장했다. 그러나 실제 양산 모델이 아니라, 가상 렌더링을 통해서다.
최근 BMW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논란을 빚고 있다. 브랜드 측은 이를 고수하며 팬들의 비판을 애써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시장 반응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SUV 플래그십 모델인 BMW XM이 북미 시장에서 부진을 겪자, 디자인 전략을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8세대 BMW 5시리즈는 비교적 차분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BMW의 디자인에 비판을 이어가며, 5시리즈의 디자인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BMW가 2026년형 5시리즈를 새롭게 디자인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자동차 그래픽 아티스트들은 이를 디지털로 구현해냈다.
유명 디지털 자동차 디자이너 디마스 라마단(Dimas Ramadhan)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Digimods DESIGN’을 통해 가상의 2026년형 BMW M550i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번 비공식 M550i 렌더링은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다만,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순수한 디자인 실험에 초점을 맞췄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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