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S·X7 벌벌 떨게 할 것” 아우디 SQ9 최초 포착!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3-05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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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대형 SUV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된 차량은 Q9의 고성능 모델로 추정되는 ‘SQ9’으로,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Q9로 알려졌던 테스트 차량들은 사실 차세대 Q7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해 테스트 뮬 형태로 포착된 모델이 실제 Q9일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번에 촬영된 차량이 최상위 트림인 SQ9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Q9은 기존 Q7보다 크기가 확연히 커졌으며,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됐다. 휠베이스와 전후면 오버행이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역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실내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갖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세대 Q7과 여러 기술을 공유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구성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아우디 Q9은 BMW X7,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경쟁하며, 고성능 SQ9은 BMW 알피나 XB7과 메르세데스-AMG GLS 63을 겨냥한다. XB7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31마력을 발휘하며, AMG GLS 63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612마력을 낸다.

 

 

이에 따라 SQ9도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V8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출력을 확보할지도 관심사다.

 

가격 역시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피나 XB7의 글로벌 가격은 약 2억 2080만 원, AMG GLS 63은 약 2억 1677만 원이므로, SQ9 역시 2억 175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출시 시기는 이르면 내년인 2026년, 늦어도 2027년이 될 전망이다.

 

 

SQ9은 북미와 중국 시장을 주력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우디가 대형 SUV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만큼, SQ9이 AMG GLS 63과 XB7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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