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겨냥” 900마력 폴스타 5, 시험 주행 포착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2-12 1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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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의 5 모델 출시를 위한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산형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칸디나비아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이미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기 때문에 사실상 위장막을 씌운 효과는 크지 않다. 다만 폴스타 5가 브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날렵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동시에 폴스타의 디자인 요소를 충실히 유지해 패밀리룩을 갖춘 외관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소형 블랙 그릴, 블랙 스플리터가 특징이다. 엔진이 없는 전기차 특성상 후드가 매우 낮게 설계돼 전체적인 외관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블랙 휠과 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돼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고 있다.

 

폴스타 5의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요소는 차체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도어 핸들과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다. 폴스타 4와 유사한 형태로, 뒷유리를 없앤 과감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세련된 LED 테일라이트, 라이트 바, 토우 바 역시 갖추고 있다.

 

성능 면에서는 2년 전 행사에서 872마력, 90.1㎏·m의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포르쉐와 아우디가 페이스리프트 된 RS e-트론 GT와 타이칸 모델의 출력을 높인 만큼, 출시 시에는 수치가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마력과 토크 수치 확정 여부에 상관없이, 폴스타 5는 브랜드의 가장 빠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제로백 가속 시간은 약 3초, 혹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 기술 또한 폴스타 5의 강점이 될 수 있다. 폴스타는 현재 스토어닷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실험 중이며, 5분 충전으로 160㎞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해당 기술이 최종 제품에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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