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팰리세이드가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이미 신형 팰리세이드의 다양한 변형 모델 예상도까지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올해 들어 11월 말 기준 75만 80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한 달간 총 7만 60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11월 글로벌 신차로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을 공개했다. 하지만 곧바로 2세대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부분 공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차량은 이달 초 외관과 실내 디자인 일부, 초기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아직은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시장 출시가 예정되지 않았지만,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이미 신차의 다양한 색상 구성과 스포츠 스타일링을 가상으로 구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유튜브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야(AutoYa)’는 가상의 ‘신형 팰리세이드 N’ 모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아직 2세대 팰리세이드의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채널은 3.5리터 V6 엔진과 터보 인라인 4기통 기반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팰리세이드 N은 V6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eAWD 시스템을 통해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자인은 N 브랜드의 상징인 붉은색 포인트, 공기역학적 바디킷, 대형 스포츠 휠, 글로시 블랙 디테일 등을 반영했으며, 내부도 N 특유의 스포티한 요소로 꾸몄다.
다양한 색상과 스포츠 스타일링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N의 등장은 벌써부터 자동차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6년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