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출처=갓차 |
기아 차세대 셀토스를 예상할 수 있는 최신 렌더링이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갓차’는 셀토스의 차세대 모델에 대한 두 번째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렌더링은 프로젝트명 SP3으로 알려진 모델의 최신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여기서 SP는 셀토스를 의미하며, 숫자 3은 세대(generation)를 나타낸다. 왜 이번 모델을 2세대 셀토스라고 부르면서도 프로젝트 명은 SP3인지 궁금할 수 있다. 이는 기아가 중국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KX3(셀토스의 초기 모델)를 1세대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렌더링을 본 네티즌들은 역동적인 디자인에 호감을 표시하거나, 반면 전후방 디자인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 ▲ 출처=갓차 |
“치아교정기 껴놨나?(도마뱀쥬스)”, “뭔가 이~~ 하고 있는 거 같네(인생덧읎다)”, “실물 보면 이쁠 거 같다(마라톤완주기원)”, “차는 작은데 터프하다(카디아)”
한편 기아는 하이브리드 셀토스를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SUV와 RV(레저 차량)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를 극복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완전 변경된 셀토스(SP3 기반)를 바탕으로 하며, 양산은 내년 8월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처음 탑재된다.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가솔린 및 디젤 모델로 판매돼 왔지만, 디젤 수요 감소로 인해 최근에는 가솔린 모델만 판매됐다.
 |
| ▲ 출처=갓차 |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은 차량 성능과 친환경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새로운 셀토스는 디젤을 제외하고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나 기아 니로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141마력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코나는 물론 현재 셀토스보다 35mm 더 큰 니로와의 내부 경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위한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사륜구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도입은 소형 SUV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는 2020년 이후 한국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강력한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2000만 원대(약 2,932만 원) 가격에서 시작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포함해 폭넓은 구매층을 유인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