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아이오닉 9 포착…거친 오프로드 XRT 버전 출시하나?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2-17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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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 책임자는 고성능 버전인 아이오닉 9N과 오프로드 특화 버전인 XRT 모델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오프로드 타이어와 윈치, 그리고 붉은색의 높은 서스펜션을 장착한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이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차량은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져 있다.

 

 

현대차 디자인 총괄인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는 아이오닉 9 공개 행사에서 이런 특별 모델들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본 라인업 외에도 N과 XRT라는 두 가지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차량 개발 시 항상 이러한 특별 모델을 고려한다”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9 N은 현대의 고성능 EV 라인업을 한층 더 끌어올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닉 5 N의 성공에 힘입어 개발 중인 이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5 N은 84 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기반으로 약 478kW(약 650마력) 및 77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를 단 3.4초 만에 주파해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오닉 9 N이 이런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 9의 최상위 퍼포먼스 버전은 320kW의 출력을 제공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2초다. 

 

N 모델은 BMW iX M50과 같은 경쟁 모델을 겨냥해 속도, 출력, 민첩성을 한층 더 강화해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또한 오프로드를 겨냥한 XRT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이 모델은 프리미엄 기능과 함께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며, 전통적인 럭셔리 SUV 시장을 넘어선 전략을 반영한다. 

 

사이먼 로스비는 “각 모델은 체스판의 말처럼 고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대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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