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종결자’ 카니발 PHEV 2026년형으로 이렇게 출시된다고?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7 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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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카니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서둘러 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4세대 카니발은 2020년 여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됐으며, 2022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의 2025년형 모델은 페이스리프트(F/L)와 함께 디자인이 일부 수정됐으며, 기존 3.5L 엔진 외에 최고출력 242마력의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됐다.

 

 

그러나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6년형 카니발이 보다 큰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미국 내 강력한 경쟁자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와 경쟁하기 위해서 PHEV 모델이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AutoYa Interior’는 2026년형 카니발 PHEV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기아가 2026년형으로 두 번째 F/L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이 변경되고 후면부 테일램프와 대시보드 디자인이 일부 수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렌더링에서는 Y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더 작아진 헤드라이트, 기존의 타이거 노즈 그릴을 대체하는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확인된다.

 

 

또한, 다양한 외장 색상 옵션과 함께 실내에서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HVAC) 디자인 변경,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델과 새로운 렌더링을 비교하는 ‘올드 vs 뉴’ 섹션을 포함해 변화된 디자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언제쯤 기아가 카니발 PHEV를 실제로 출시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년 연속 역대 최고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총 판매량은 79만 6000대로, 현대차 미국 법인과 함께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기아의 6개 모델은 역대 최고 연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EV9은 전년 대비 1,869% 증가했으며, 스포티지 15%, 카니발 14%, 포르테(K4) 13%, EV6 6%, 텔루라이드 4%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올해 1월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포르테/K4, EV6, 카니발,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역시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승용차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1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은 콤팩트 세단 포르테/K4였다. 중형 세단 K5 역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카니발 역시 다목적 차량(MPV)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카니발은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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