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e-트론, BMW i5·벤츠 EQE보다 저렴하게 출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3-14 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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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2025년형 A6 e-트론이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약 8개월 만에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경쟁하는 A6 e-트론은 스포트백 모델로만 출시되며, 왜건형 모델인 ‘아반트’는 라인업에서 빠졌다.

 

 

A6 e-트론 스포트백의 기본 모델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약 9,550만 원부터 시작하며,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플러스 약 1억 120만 원, 프레스티지 1억 4,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상위 트림에는 디지털 주간주행등(DRL)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와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8가지 조명 시그니처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과 성능 모두 경쟁력이 있다. BMW i5 e드라이브40은 335마력(PS)을 발휘하며, 가격은 9,730만 원부터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는 288마력으로 가장 낮은 출력을 보이며, 가격은 1억 860만 원으로 A6 e-트론보다 비싸다.

 

 

A6 e-트론은 후륜구동 모델 외에도 사륜구동 콰트로(Quattro)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듀얼 모터를 장착해 4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격은 프리미엄 9,850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1억 400만 원, 프레스티지 1억 760만 원이다. BMW i5 x드라이브40은 389마력에 1억 160만 원부터 시작하며, 벤츠 EQE 500 4매틱은 402마력으로 다소 낮지만, 가격은 1억 2,46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543마력을 발휘하며, 프리미엄 1억 1,410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1억 1,920만 원, 프레스티지 1억 2,260만 원으로 출시된다. S6는 기본으로 스포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디지털 OLED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A6 e-트론 기본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31km, 콰트로 모델은 607km이며, 19인치 휠과 사계절 타이어를 포함한 ‘울트라 패키지’를 적용해야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S6 e-트론 스포트백의 주행거리는 521km로 다소 짧아진다.

 

 

모든 모델은 800V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최대 2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1분이면 충분하다.

 

 

A6 e-트론은 가격과 성능, 주행거리 면에서 BMW i5와 벤츠 EQE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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