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접어 車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전기 화물자전거…가격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2-29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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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구 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혼잡한 도로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찾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화물 전기자전거는 붐비는 도심을 쉽게 이동하면서도 장보기, 화물운반, 심지어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을 태우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더 깨끗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CAR.LOS 모델 V와 같은 화물 전기자전거는 일상적인 통근과 이동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며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델 V는 프런트 로딩 카고 바이크의 넉넉함과 접이식 자전거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콤팩트 유틸리티 자전거다. 독일 스타트업 Car.Los 모빌리티가 개발한 이 접이식 전기 화물자전거는 2023년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D&I 상을 수상하고, 2024 사이클링 월드(Cycling World)에서 최우수 카고 바이크 후보로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CAR.LOS 모델 V는 최대 효율과 최소 공간 요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롱 존(Long John) 스타일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특허 출원 중인 중간 프레임 접이 메커니즘을 통해 몇 초 만에 크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핸들바는 수직으로 접히며, 앞쪽 카고 바구니도 접을 수 있다. 접힌 상태에서 자전거 크기는 108 x 44 x 83cm로, 자동차 트렁크에 쉽게 보관하거나 기차 및 대중교통에 실을 수 있다. 이는 차고가 없는 작은 아파트에 사는 도심 거주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모델 V는 250W 브로즈 드라이브 T(Brose Drive-T) 미드 마운트 모터를 탑재해 70Nm(51 ft-lbs)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속도 25km/h로 주행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모터 덕분에 탑승자는 매끄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기어 시스템은 엔비올로(Enviolo) N380 카고 스티플리스 허브를 적용해 페달링 중단 없이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522Wh 용량으로 카고 바구니 아래에 배치돼 낮은 무게중심을 유지하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아직 배터리의 주행 거리나 충전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심 통근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는 후방 20인치, 전방 16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180mm 로터를 통해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모델 V는 기본형(Basic)과 풀 옵션형(Full)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풀 옵션형은 넉넉한 바리오(Vario) 바구니가 장착돼 있으며, 접거나 분리할 수 있다. 이 바구니는 최대 65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자전거 전체는 최대 195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가격은 기본형 €4,799(약 723만 원), 풀 옵션형 €5,199(약 785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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