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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세단 주행 모습 <출처=잘롭닉> |
기아 EV4 세단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
기아가 오는 2027년까지 최대 14종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크기가 작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포함되며, EV3 크로스오버에 이어 EV4 세단과 해치백이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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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세단 주행 모습 <출처=잘롭닉> |
이러한 가운데 최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를 달리는 EV4 세단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촬영된 EV4는 외관상 기아 K4와 일부 유사한 점이 있지만, 이는 2023년 가을 공개된 EV4 콘셉트 모델의 양산형 버전으로 보인다. K4보다 각지고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창문 구조와 세로형 조명이 차별화된 느낌을 준다. 또한, 독특한 패턴의 휠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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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콘셉트 |
EV4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의 대부분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다. EV4는 비용 절감을 위해 400볼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사륜구동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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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콘셉트 |
테스트 차량은 세단형 모델이었지만, 해치백 버전 역시 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EV4의 실내는 기존 K4의 디자인 언어를 따를 것으로 보이며, 30인치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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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콘셉트 |
EV4의 공식 데뷔는 몇 달 내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2025년 말 출시돼 2026년형 모델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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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콘셉트 |
예상 가격은 3000만 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중반까지로 니로EV의 4855만~5120만 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EV4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중 경제성을 강조한 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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