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의 토요타 신형 라브4(RAV4)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를 연상케 한다.
토요타는 최근 2025년형 라브4(RAV4)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업데이트 모델을 내놨다. 그러나 이번 모델은 큰 디자인 변화 없이 비교적 소극적으로 바뀌었다.
현재 판매 중인 5세대 라브4는 지난 2018년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으며, 캠리와 동일한 GA-K 플랫폼을 사용한다.
토요타는 성공적인 모델의 기본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도 대대적인 홍보보다는 조용히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 포착된 새로운 스파이샷이 라브4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6 라브4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거나, 대대적으로 진화한 모델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새로운 캠리(Camry)와 비슷한 수준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 니키타 추이코(Nikita Chuicko)는 소셜 미디어에서 켈소닉(kelsonik)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6 라브4의 디지털 렌더링을 외신과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그의 렌더링은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진화한 라브4의 디자인 DNA를 소비자들이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화는 크지 않지만, 효과적이고 신선한 이중 레이어 헤드라이트, 소형 렉서스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포함된 스포티한 범퍼, 대체로 유지된 측면 프로파일 등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합금 휠 디자인과 광택, 이중 톤 색상이 추가됐으며, 차량 후면에는 슬림한 LED 테일라이트가 차량 폭 전체를 가로지르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차세대 라브4의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옵션만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RAV4는 미묘한 변화 속에서도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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