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보면 더 좋아해!” 기아 타스만 직접 본 사람들의 호평 포인트는?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2-19 15:38:39
  • -
  • +
  • 인쇄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공개된 후 디자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동급 차량들이 대체로 전통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는 과감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는 것이다. 

 

 

그러나 기아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이 이 새로운 디자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아 호주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딘 노르비아토(Dean Norbiato)는 최근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스만 공개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이 점차 타스만의 매력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일 문의 건수가 공개 초기의 약 15건에서 현재 6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노르비아토는 “타스만은 실물로 접했을 때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차량의 크기와 박스형 디자인, 그리고 특히 실내 디자인이 매우 돋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소비자가 타스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노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실내 디자인은 타스만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비롯해 벌집 모양의 공기 배출구 등 현대적인 요소들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과 도어 핸들 등 내부 구성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노르비아토는 이러한 점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스만의 성공 여부는 결국 판매량에 달려 있다. 기아는 픽업트럭 시장이 중요한 호주에서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만~2만 5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의미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

홀덤 캐쉬게임 바카라 게임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