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매트릭스 헤드램프…전기차엔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2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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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카이맨을 전기차로 개발하고 있는 중인 상황에서 카이맨 EV 예상도가 등장했다. 그런데 디자인을 두고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굴러간당’에는 최근 콜레사가 자사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카이맨 EV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당 예상도를 보면 일단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카이맨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면에서는 포르쉐가 가장 보수적인 자동차 회사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비록 전체적으로 큰 디자인 변화는 기대할 수 없고, 차량의 비율 역시 현재 모델과 거의 유사하지만, 전면부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특히 인상적인 건 헤드램프다. 포르쉐가 자랑하는 적응형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거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측면에서 보면 프로토타입의 유리 모양이 눈에 띈다. 911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측면 유리 디자인이다.

 

 

차량 후방도 다소 달라진다. 전체적인 기울기는 유지한 가운데 가로로 좁은 조명 스트립이 등장한다. 카이맨이 다른 모델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후방에서 흥미로운 점은 뒤창 아래에 위치한 세 번째 브레이크 등이다. 수직 LED 스트립 형태로 디자인해 뒤따라 오는 차량의 차체가 낮아도 눈에 확 띄게 만들어졌다.

 

포르쉐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등 2가지 버전으로 카이맨 EV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가 탄생한다는 뜻이다. 

 

 

네티즌 의견은 엇갈린다. 일단 디자인 측면에서는 호평이 많다. 한 네티즌은 “운동 성능이 좋을 것 같은 디자인”이라며 “진짜 괜찮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파격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구형 원형 헤드램프가 훨씬 멋진데 왜 굳이 바꾸는지 모르겠다”면서 “전기차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이르면 2026년 말 카이맨 EV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가 개발 중인 또 다른 전기차 박스터 EV 공개 시점과 약 1년 정도 간격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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