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푸로산게 디자인 닮은 샤오미 SUV 내·외부 이렇게 생겼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2-04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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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델 SU7의 성공에 힘입은 샤오미가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두 번째 모델로 SUV를 준비 중이다. 

 

페라리 푸로산게에서 영감을 받은 이 차량의 내외부가 최근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SU7 세단과는 다른 실내 구성을 보여준다.

 

 

샤오미는 첫 전기차 SU7로 대성공을 거뒀다. 이런 성공은 가장 낙관적인 예상치마저 뛰어넘어 결국 공장 확장에 나섰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 수치를 보면 샤오미는 2024년에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3만 대 많은 13만 대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는 자동차 산업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생산 확대 중 하나다.

 

하지만 샤오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치열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위장막을 씌운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 포착되면서, 두 번째 모델인 콤팩트 크로스오버의 생산이 코앞에 다가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U7가 다소 작은 포르쉐 타이칸을 연상케 했듯이, 두 번째 모델도 유명 스포츠카를 닮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MX11’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모델은 페라리 푸로산게와 닮았으며, 첫 프로토타입 목격으로 이것이 확인됐다.

 

최근 포착된 사진들은 운전석 내부를 포함한 더 많은 세부사항을 보여준다. 대시보드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나뉘었으며, 하나는 대시보드 뒤 앞유리 하단에 위치한다. 

 

 

샤오미가 이전에 출원한 특허에 따르면 이는 운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정보를 홀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주 정보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두 번째 디스플레이는 이전 시제품에서 공개된 SU7의 것과 비슷해 보인다. 계기판이나 주 정보 디스플레이가 이를 완전히 대체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중국 매체는 두 가지 색상 조합의 전면 도어 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스케치를 보면 도어는 손잡이의 푸시 버튼으로 열리며, 비상시를 위한 기계식 백업 시스템이 수납공간에 있다. 이는 배터리 전원이 끊기거나 전자식 도어 개방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야간에 촬영된 다른 사진은 충전 중인 크로스오버의 후면 라이트 시그니처를 보여준다. 라이트 스트립은 이전 렌더링에서 본 것과 매우 비슷하며, SU7의 후미등과도 유사해 크게 놀랍지는 않다.

 

 

기계적으로 MX11 크로스오버는 SU7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및 듀얼 모터 모델과 세 가지 배터리 팩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작은 팩(74kWh와 94kWh)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이며, 101kWh 용량의 가장 큰 팩은 니켈망간코발트(NMC) 화학전지를 사용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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