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얼굴에 박스형 차체 인상적” 차세대 셀토스 북극서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7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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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기아 셀토스 차세대 모델이 내년 1월 공개를 앞두고 북극권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픽업트럭 타스만과 흡사한 전면부와 전체적으로 박스형 차체가 인상적이다.

 

외신 카스쿱스가 공개한 이번 테스트 차량은 셀토스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사륜구동(e-AWD) 옵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기아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5종의 SUV 및 레저용 차량(RV)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하며, 이 전략의 일환으로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된 상황에서 급증하는 하이브리드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완전히 변경된 셀토스(SP3)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오는 2026년 8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2019년 출시 이후 셀토스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판매됐으나, 최근 디젤차 수요 감소로 인해 가솔린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형태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새로운 셀토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및 기아 니로와 동일한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최고출력 141마력)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현대 코나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로 보이지만, 차체 크기가 기존 셀토스보다 35mm 더 큰 니로가 이미 라인업에 포함돼 있어 두 모델 간의 시장 간섭을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한편 기아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 대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주행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도입은 소형 SUV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한 셀토스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기아 차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셀토스 하이브리드 가격은 2900만~3400만 원 사이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셀토스 하이브리드 도입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일환이지만, 기존 니로와의 시장 간섭 우려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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