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1m 더 길어진다…파격 디자인 미리 보기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31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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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리무진 모델이 포착됐다. 최근 도로 테스트 중 발견된 이 차량은 기존 E클래스보다 차체가 대폭 길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렌더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모델은 독일의 자동차 개조 전문 업체 ‘빈츠(Binz)’가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Binz는 의전차, 구급차, 지휘차, 장의차, 방탄차 등 다양한 특수 목적 차량을 전문적으로 개조하는 회사다. 

 

테스트 차량을 통해 확인된 E클래스 리무진은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약 1m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차체 강성이 보강됐으며, 1열 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확보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존 리무진과 달리 가족 단위 고객층을 겨냥한 3열 좌석 구조를 갖출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에서도 기존 E클래스와 차이가 있다. 새롭게 추가된 중간 도어에는 일반적인 손잡이가 적용됐지만, 앞·뒤 도어는 기존 E클래스처럼 차체와 일체화된 플러시 타입이 유지됐다. 

 

트렁크에는 ‘E200’ 배지가 부착돼 있어 파워트레인 역시 기존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200 모델의 경우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7.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40km/h다. 그러나 리무진 모델은 차체가 대폭 길어진 만큼 무게 증가로 인해 주행 성능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달 초 포착된 테스트 차량을 바탕으로 해외 디자인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가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을 보면 차량은 기존 E클래스의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6도어 구조를 갖췄다. 모든 도어에는 플러시 타입 손잡이가 적용됐으며, 휠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외관은 실버에 블랙과 크롬 트림을 조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6도어 리무진은 올해 말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구성과 실내 디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경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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