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석 블루에 부메랑 램프 적용한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 배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1 1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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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120여 년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온 전설적인 브랜드다. 

 

BMW 산하로 들어간 이후에도 영국에서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차 가격은 기본적으로 7억 원대(약 50만 달러)를 넘는다. 특히, 브랜드를 대표하는 초호화 SUV 컬리넌은 지구상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이름을 딴 모델로, SU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컬리넌은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치며 새로운 소재와 개인 맞춤형 옵션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인테리어, 기본 23인치 대형 휠, 부메랑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 등을 적용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롤스로이스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차별화’다. 일부 고객들은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맞춤 제작을 선택하지만, 보다 빠르고 개성 넘치는 변화를 원할 경우 애프터마켓 튜닝을 의뢰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ildar_projec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동차 아티스트 일다르(Ildar) 역시 컬리넌의 튜닝 가능성을 탐구했다.

 

그의 비전 속에서 컬리넌 시리즈 II 블랙 배지는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차체는 극단적으로 낮아졌으며, 블랙 하이그로시 디테일이 더해진 와이드바디 에어로키트, 초대형 비솔(Vissol) 애프터마켓 휠, 바디 컬러와 동일한 펜더 플레어, 그리고 강렬한 터쿼이즈(터키석) 컬러와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적용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6.75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유지하며, 블랙 배지 고성능 버전은 최고출력 591마력을 발휘한다.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벤틀리 벤테이가, 그리고 고성능 SUV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와 V12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푸로산게 등이 있다. 과연, 일다르의 독특한 터쿼이즈 컬러 롤스로이스 컬리넌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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