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클래스 신차 출시 예고? 너무 과한 삼각형 램프 논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4-03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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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러 SUV 모델인 G클래스의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켈소닉(@kelsonik)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니키타 추이코(Nikita Chuicko)는 4월 1일을 맞아 새로운 벤츠 G클래스의 CGI 렌더링 작업을 공개했다. 

 

 

켈소닉은 그동안 전 세계 매체들과 협업해 위장막으로 가린 신차 테스트 차량을 바탕으로 실차 렌더링을 제작해왔다. 그가 이번엔 ‘스파이샷 기반의 페이스리프트’라는 명목으로 벤츠 G클래스 렌더링을 공개했는데, 일부 힌트는 눈치채기 쉬웠다. 

 

 

그는 평소에 비교를 위한 스파이샷을 렌더링 옆에 함께 배치했지만, 이번엔 아무런 설명 없이 그대로 공개했다. 

 

하지만 실상은 실제가 아닌 거짓이었다. 왜냐하면 현행 벤츠 G클래스(W465)는 불과 작년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2.9리터 디젤, AMG G 63용 V8 등 다양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네 개의 전기 모터로 57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순수 전기차 버전 G 580 with EQ Technology도 추가된 바 있다. 때문에 출시 1년 만에 페이스리프트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켈소닉은 ‘만우절 거짓’이라는 단서조차 남기지 않았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디자인 측면에서 LED 삼각별을 곳곳에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이번 렌더링을 진짜로 오해했다. 

 

해당 렌더링은 전면과 후면에 삼각별 모양의 LED 램프를 적용했고, 다른 디자인 변화는 거의 없었기에 진짜 양산형 디자인으로 오해받기 충분했다.

 

 

결국, 댓글 창에는 논란이 일었고 이 모델이 실제로 생산될 것이라는 의견까지 다수 제기됐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켈소닉이 준비한 해학적인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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